코브라효과(cobra effect)

영국의 식민지시절 인도는 코브라가 너무 많아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코브라를 잡아 머리를 가져오면 포상금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처음에는 코브라가 확 줄어들어 성공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도 코브라 숫자가 줄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나자 이상하게 생각한 관계자가 이유를 알아보니 주민들이 코브라를 집에서 키워 잡고는 포상금을 받고 있었던 겁니다. 이를 알고선 포상금정책을 없에자 집에서 키우던 코브라를 몽땅 버려 이전보다 훨씬 개체수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뭔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시행한 일이 오히려 이전보다 못할때 '코브라효과'라고 합니다.